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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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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6-03-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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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예총 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주권국가가 무력으로 공격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제질서와 외교적 해법을 무시한 채 군사적 힘으로 타국의 영토를 폭격하고, 타국의 지도부 제거를 공언하는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군사행동을 개시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 시민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겼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군사적 대응 기조는 중동 전체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방적 무력 사용이 국제법의 정신과 유엔 헌장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한다.

그 어떤 국가도 타국의 주권과 평화를 짓밟을 권리는 없다. 그리고 전쟁은 결코 지도자들만의 계산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피해는 언제나 평범한 시민, 어린이와 노약자, 아무 죄 없는 민중에게 돌아간다. 폭격과 보복, 제재와 확전의 악순환은 중동의 평화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안전을 위협한다. 힘의 논리로 타국의 주권을 유린하는 방식은 인류가 오랜 세월 극복하고자 했던 제국주의적 폭력의 반복에 다름 아니다.

우리는 분명히 밝힌다.
어떠한 국가도 타국의 주권을 무력으로 침해할 권리가 없다.
어떠한 정치적 이해도 민간인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어떠한 안보 논리도 국제적 합의와 외교적 해결을 대체할 수 없다.

2024년 12월 3일 이후,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온 (사)한국민예총은 이 국제적 위기 앞에서도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예술은 시대와 호흡하며, 불의에 맞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 우리는 전쟁에 반대하는 선언과 연대 행동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다.

전쟁을 멈추어라!
확전을 중단하라!
외교적 해결의 길로 돌아가라!

주권과 평화는 강자의 선택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원칙이다.
전 세계 시민의 연대로 군사적 충돌을 멈추고,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을 복원해야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모든 관련 당사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긴장 완화와 평화적 해결에 나서라.

2026년 3월 4일

한국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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